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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축협 이정우 조합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26 1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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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임직원이 서로 화합하여 한마음을 이루는 인화단결과 유리알처럼 투명한 조합경영으로 최고의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화단결, 고객귀빈, 투명경영, 최고조합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조합을 이끌어오고 있는 이정우조합장은 “지도·경제사업에 중점을 둔 조합운영으로 양축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지역 축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3월 취임한 이조합장은 그동안 한우송아지경매제 시행, 생장물사업장의 번식전문 사업장으로의 전환, 축산종합컨설팅사업 추진, 조사료생산단지 조성 등 양축조합원을 위한 지도·경제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특히 조합 생장물사업장을 번식우사업장으로 전환하여 올들어 3백여두의 송아지를 분양하므로써 지역 한우번식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경비절감을 통한 조합경영기반을 튼실하게 다지기 위해 조합차량이 아닌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내년에는 양축조합원들에게 동물약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물병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총체보리사료화사업을 내년에는 40ha로 확대하여 양질의 조사료공급을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내년 주력 사업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우번식우 예탁사업과 경종농가와 연계한 축산분뇨처리사업을 시행하여 축산농가의 최대 과제인 분뇨처리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
이조합장은 특히 ‘돈분을 이용한 퇴비화의 기초적 연구’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분뇨처리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축산분뇨를 이용한 퇴비화’ 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도 준비중에 있다.
일본, 영국, 덴마크,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 다국의 해외 축산선진지 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이조합장은“지역 양축농가들이 선진축산을 접할 수 있도록 구매이용 우수조합원에게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양한 yhyu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