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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유기 젖소는 섭취량 감소 방지가 더 중요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26 16: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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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2003년 ‘로얄 윈터 페어’에서 홀스타인 그랜드 챔피온으로 ‘데스포인트 제임스 시드니’가 선정됐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이 암소의 아비소는 ‘쇼마 제임스’인데 3세 5개월령에 유량 1만1천4백90kg, 유지율 3.3%, 유단백율 3.0%를 기록한바 있으며 지난 봄 퀘벡주 홀스타인쇼에서 3세우 부문 ‘리서브 그랜드 챔피온’을 차지한바 있다. 이번 로얄 윈터 페어 출품 두수는 모두 2백81두로 알려졌다.



★…젖소의 건유기에 사료섭취량을 극대화 하는 것이 분만후 대사성 질환을 방지하고 사료섭취량을 늘릴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진은 이 시기에는 사료섭취량을 늘리는 것보다 감소를 방지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건유기에 사료섭취량을 늘리는데에 어려움이 있는 젖소는 섬유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 사료섭취량이 떨어지지 않토록 꾸준하게 급여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젖소는 분만후 최초 21일간 4회 내지 6회 착유를 하면 유량이 늘어나고 착유성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때 4회 착유시점은 분만후 4일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업연구소와 매릴랜드 대학연구진에 따르면 분만후 1주일 내지 2주일 후에 4회 착유를 하는 것에 비해 4일째 4회 착유에 착수하는 것이 유량증대에 가장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농협중앙회 낙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