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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6주령체중 4백80g 필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1 1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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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육성기 6주령 체중의 4백80g 도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한국양계TS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육성농장 경영자 세미나'에서 한국양계연구소 김영환 소장은 ‘고산란을 위한 최상의 대추상품 생산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영환 소장은 “산란계가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구성하는 시기인 6주령까지 양질의 영양소 공급이 이뤄질 경우 면역항체 향상은 물론 장기와 소화기관 및 성장증진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전제,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킨 ‘대추(大雛)상품’이 바로 육성 6주차까지 4백80그램에 도달한 닭이라고 지목했다.
반면 6주령까지 영양공급 상태가 부족, 기준체중에 미달할 경우 초산을 앞둔 시점까지 저체중이 지속되고 골격형성도 저해함으로써 산란피크와 산란지속 등 생산성은 물론 난중, 난각질 등 계란 품질에 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농가들이 육성초기 부족체중을 12주령 이후의 무제한 급이로 만회하려고 할 경우 복부지방 축적으로 이어져 지방간증 증가, 노계시 파란 증가, 종란수정율 저하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김소장은 이같은 사실을 육성농장 경영인들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 실패의 주된 요인으로 여름철 고온 육추시 잘못된 기온 관리를 꼽았다. 또한 양질의 초이 사료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이사료를 적어도 2주, 고온하 에서는 3주령 까지 사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