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교육원은 지난 10일 2백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한우사육 경영전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우산업 정책과 유통, 질병, 사육기술 등 한우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돼 참석한 한우 농가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노경상신임농림부축산국장이 참석, 한우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위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밝혀 더욱 의미있는 교육이 됐다. 이날 노경상 축산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한우 번식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해 송아지생산안정기금을 1백만원에서 1백20만원으로 상향조정키로 9일 실무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한우산업은 쌀 산업과 함께 반드시 지킨다는 강한 의지와 정책방향을 가지고 있다』며 『한우사육농가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고급육 생산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규성 소장(축산유통연구소)은 『농가 수익성제고를 위한 유통방향』주제의 강의를 통해 『농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쇠고기 수요의 다변화(외식, 요리개발 등)와 위생,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쇠고기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쇠고기 수입 자유화에 따른 국내산과 수입육간 육질에 따른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한우농가들은 안전하고 맛있는 브랜드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한우산업발전대책과 전망(노수현) ▲한우질병과 치료(이학림) ▲번식우 경영 및 사양(정준) ▲수태율 향상 기술(김흥률) ▲비육우 경영사례(이훈구) ▲고급육 사양기술(정재경) ▲한우는 경쟁력이 있다(원유석) 등의 강의가 있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