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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전용 발효사료공장 설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1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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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지원하에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사슴전용 발효사료공장 설립이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양록협회 완주지회(지회장 정원영)는 지난달 20일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서 사슴전용 발효사료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완주지회는 대지 8백평 부지위에 2개의 건물로 이뤄진 이 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된 발효사료를 관내 회원농장에서 나눠 사용함으로써 기존 구입사료 보다 절반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발효사료 공장은 전체 투입 예산 3억원 가운데 2억4천만원을 완주군이 보조(6천만원은 완주지회 부담)하는 등 지난해 양록협회 태백지회 사료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설치돼 양록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김태식 의원과 양록협회 김수근회장을 비롯해 완주군 최충일 군수와 완주군의회 소병래 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양록농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준공식에서 정원영 지회장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발효사료 급여를 통해 지역특산품이 가능하도록 고품질 녹용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