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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인코리아 '삼계탕' 2백만불어치 일본 수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1 15: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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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삼계탕과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생산·판매하는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가 일본의 유명유통업체와 삼계탕 2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는 지난 26일 일본의 대형식품업체와 2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12월초에 1차 계약분 100만불어치를 첫 선적키로 한데 이어 나머지 100만불은 내년 상반기중에 선적할 계획이다.
또한 오리고기도 2001년 일본에 처녀수출을 시작으로 올 초에는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수퍼다이에의 전국 체인 1천50개 점포에 냉장오리고기를 입점하는 한편 지난 9월부터는 일본햄의 치키터키 브랜드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려 이를 계기로 일본 유통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삼계탕 전문업체로서 치키터키 브랜드를 인정 받기도 했다.
지난 92년 처음으로 일본에 삼계탕을 수출한 이래 홍콩, 대만, 싱가폴 등 화교권과 호주 유럽 등으로 해마다 대상국가가 늘어 지난해는 140만달러와 올해는 170만불을 수출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말 현재 15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화인코리아에서 제조하고 있는 삼계탕의 종류는‘레토르트파우치삼계탕’‘통조림삼계탕’‘뼈없는살로만삼계탕’등 다양하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출시, 맛과 디자인개발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화인코리아는 1일 30여만수의 닭과 오리 9만여마리의 도계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1일 2천6백여명의 고용인력과 연 1천600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삼계·오리고기 생산업체로써는 국내유일의 전자동 냉장 적출라인을 갖춘 대표적인 중견 수출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