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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SJF 멤버쉽 신기술 양돈워크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1 1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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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샵에서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존카교수는 'PMWS 이해와 예방대책'에 대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철저한 방역, 방역이외는 뾰족한 다른 방법이 없음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는 PMWS는 발생원인이 현재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이 질병을 농장안에 들여놓지 않아야 함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값싸다고 해서 저질의 정액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누차 역설한다.
그는 “혹시 하다가 역시”가 될 수 있다며 이 질병은 전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골치아픈 질병으로 주로 이유후 4∼16주령(15∼50kg)과 수컷에 감수성이 높다며 이 질병에 감염되면 다수의 돼지가 높은 열을 나타내면서(40∼42℃)위축이 빨리 진행되고 털이 길어지며 서늘한 곳을 찾게 된다는 것. 또 돼지들이 창백해지거나 황색으로 변하는 등 폐사율이 25%를 넘을 수 도 있다는 것인데 특히 이 질병은 항생제에 대한 치료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따라서 PMWS가 양돈농장에 치명적이라며 이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무엇보다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역설한다.
이어 존카 교수는 ‘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발표를 통해 “모든 양돈장에서 급수(물)가 돼지의 생존과 생산에 있어 기본적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가 잘못된 높이의 니플에서, 잘못된 급수형태로, 오염된 물을 그것도 한정된 양으로만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매우 걱정스런 일이라며 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물 섭취의 결핍은 양돈장에서 생산성을 개선하는데 발목을 잡는 주된 요인중의 하나”라며 “양돈장의 적절한 급수 관리의 그 첫 번째는 급수로 이용되는 물이 충분해야 되고, 두 번째는 급수 시설을 통해 돼지가 항상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선진사료 염동민 양돈R/M팀장은 ‘선진 SJF 시스템의 비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금은 소비자 시대인 만큼 맛과 안전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이 전략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종돈, 사료, 출하, 유통의 일원화된 시스템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염 팀장을 이에 따라 “SJFarm 멤버쉽이 되면 한국 실정에 맞는 우수한 선진종돈으로 높은 생산성과 좋은 규격돈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에 맞는 좋은 가격 수취와 수익성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양돈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임을 밝힌다.
염 팀장은 “SJF멤버쉽에는 모델이 2종류가 있다"며 그 하나는 독립적으로 시설과 자금운영으로 안정적이 생산 체계를 도모할 수 있는 모델과 다른 하나는 자돈생산전문+비육전문농장을 구분, 일정부분의 리스크를 회사가 부담하는 모델을 소개하면서 SJFarm 시스템이야말로 선진종돈과 선진사료, 선진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생산성으로 최고의 돼지고기를 생산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역설한다.
선진한마을 김성훈 종돈BU장은 ‘환경과 유전과 돼지’라는 주제를 통해 “종장의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유전적인 측면 못지 않게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며 “돼지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돼지의 유전적 소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좋은 환경 조건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