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이 농업인에게 제대로 쓰이도록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농특위(위원장 장원석)는 지난달 26일 제9차 본회의를 열고, 농림부가 발표한 농업·농촌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은 의견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특히 119조원의 농업 투융자가 의도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투자·분석 평가, 투자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함께했다. 이날 농특위에서 위원들은 농민이 데모를 통해 의사를 표시하지 않도록 농어업·농어촌 대책이 면밀히 추진되도록 하면서 농업인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국민은 우리 농산물 애용이라는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데도 생각을 같이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