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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예방 등 경영전략 제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8 1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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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양돈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달 25일 충청지역 양돈인들을 대상으로 ‘양돈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최대 수익을 얻기 위한 3가지 경영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또 성공하는 양돈인 7가지 조건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순용 퓨리나 4지구 양돈특판부장은 농장 총사료효율 3.5와 MSY 16두 달성을 위한 생산성 향상만이 양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중의 하나라며 이를 위해서는 신개념 양돈경영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돈경영전략의 그 첫째로 총체적 질병예방을 꼽고, 이를 위해서는 퓨리나 뉴린텍/뉴린텍슈퍼메디 양돈프로그램을 통해 전돈군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사양환경의 청정화로 질병발생 및 도폐사율은 감소토록 하는 반면에 농장수익성 향상을 증진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째로 농장가동율 극대화를 지적하고, 대부분의 양돈사양가들은 저돈가 시기인 가을철부터 후보돈 입식을 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후보돈을 꾸준히 입식하는 한편 특히 모돈 가동율을 최대화 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세 째로 목표관리(경영, 생산), 철저한 기록관리(돈컴21, 경영분석), 농장종업원관리 등과 같은 안정된 생산시스템 구축도 중요함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성공하는 양돈인의 7가지 조건을 제시했는데 그 첫 번째가 강한 자부심과 열정, 두 번째 우호적인 동반자 확보, 세 번째 완벽한 기록체계 구축, 네 번째 철저한 방역시스템, 다섯 번째 합리적인 관리체계 확립, 여섯 번째 우수한 종돈 확보 주력, 일곱 번째 완전하고 균형된 영양공급을 꼽았다.
퓨리나코리아는 성공하는 양돈인의 7가지 조건을 증명이라도 하듯 충남 보령군 청라면에서 2천두 규모의 근호농장(사장 김종근)을 소개했는데 이 농장은 분만율 88.1%, 평균이유두수 10.5두, 모돈회전율 2.51회전, 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26.3두, 평균출하체중 117kg, 농장총사료효율 2.75, 연간 모돈당 출하두수 24.0두이다. 이같은 성적은 철저한 기록과 목표지향적으로 경영전략을 잘 수립했기 때문. 이 농장의 내년도 목표는 MSY(모돈 1두당 년간 비육돈출하두수) 24두, WSY(모돈 1두당 년간 출하체중) 2.8톤, 총출하두수 4천2백두.이날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양돈인들은 성공하는 양돈인이 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모습과 함께 퓨리나는 성공하는 양돈인의 성실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