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내용을 요약하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한성바이오의 소독약을 지원받아 축사소독과 음수투여에 대해 샘플링을 하기로하고 지난 8월부터 소독 및 음수투여를 실시한 결과 악취는 물론 파리모기가 없어졌으며 항생제를 투여해도 많은 폐사가 있었지만 소독약을 음수투약후 폐사가 없어졌다’며 친환경을 부르짖으며 발로 뛰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는 것이다. 이장희 사장은 충북 진천에서 10년전부터 양돈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연구하고 노력하는 양돈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 사장의 자세는 돈사 환기도 윈치커텐 방식이 아니라 천정개폐식을 활용하고 있다. 주변의 비닐하우스 농가의 온도관리 방법을 돈사에 적용해 성공한 케이스다. 이 사장이 진천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은 한성바이오켐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독약인 라스트 엑스를 사용한후 올린 소감문이다. 진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소독약을 지원받아 시험을 한 결과 소독약을 뿌린후 돈사내 악취가 제거되고 파리가 줄어들었으며 살포후 3~4일이 결과하자 구더기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매일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악취제거와 파리감소 등 환경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3천배로 희석해 음수투여를 실시한 결과 방역비를 줄였음에도 회장염 등으로 인한 폐사율이 평균 5%대에서 6두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탁사육을 하고 있는 이 사장은 라스트 엑스를 사용하고부터 질병발생이 감소해 항생제 구입비를 크게 줄였다. 라스트 엑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입식후 주기적으로 크리닝을 해야 했고 이로인해 한파쓰당 방역방가 1백50만원에서 2백만원 정도가 들어갔지만 지금은 두당 1천원씩 방역비를 받고 있는 것만으로도 방역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장희 사장은 “소독약 사용법은 설명서에 기재돼 있는대로 3천배 수준으로 희석하면 가장 좋다”며 “친환경 축산을 위해 애쓰고 좋은 제품은 지원해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