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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율을 줄이기위한 종합대책 -C스트롱 박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8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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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율은 산란계농장의 수익과 직결된다. 더욱이 장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큰 폭의 사료가격 인상이 불가피, 앞으로 생산비 절감이 농장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에서 파란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 11월12일 한국양계연구소 주최로 개최된 하리라인 최고 경영자 연구모임에서 하이라인인터내셔날 C 스트롱 박사가 발표한 '파란율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의 내용을 요약해 몇차례에 걸쳐 게재, 농가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산란 18주령에 2%의 산란을 한 계군이라면 16∼17주령(106∼119일령)에 산란예비사료를 먹여야 한다. 사양관리에 약간 소홀하다 보면 산란 5%가 되어서야 육성사료에서 산란사료로 바꾸는 잘못을 흔히 본다. 이 때 개체별로 보면 94%를 낳는 닭이 이미 전계군의 5%이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닭은 그간 사료중 칼슘 공급량이 부족, 뼈속에 얼마 안들어 있던 칼슘까지 빼내어 난각질 제조에 사용한다.
이러한 닭은 후에 칼슘이 충분히 공급돼도 뼈속 칼슘은 재 보충되지 않고 결국 산란말기에 난중이 커졌을 때 난각질이 나빠지고 파란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인다. 닭은 좋은 난각질을 만들기 위해 몸속에 있는 모든 칼슘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어린닭에게 고칼슘 사료를 먹이면 신장에 손상을 주고, 사료섭취량 및 난중감소, 연변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영양학자들은 1백일령을 넘어서는 고칼슘 함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제 때에 칼슘을 공급하지 않으면 산란피크후의 날개 골절과 폐사율 증가, 난각질 문제, 난중 및 사료섭취량 감소, 연변, 케이지피로 증후군 등의 증상으로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적어도 시산 7∼10일전에 칼슘공급이 중요하다. 1백30일령에 산란 5%를 낳고 있는데 아직도 사료섭취량은 80gm을 먹고 있는 계군을 발견한다.
그러나 산란 5%라면 그중에는 94%를 낳는 개체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턱없이 부족한 영양분으로 인해 후에 성장지속을 못하고 폐사율이 높을 뿐 아니라 후기 난각이이 나쁜 닭을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1백27일령, 산란 2∼50% 기간에는 적은 섭취량 때문에 일생중 가장 많은 단백질(20%)과 일생중 가장 많은 칼슘량(4.2%)을 공급할 것을 권장한다.
또 산란 50% 이후에는 32주령까지 사이에 1일 3.9∼4.0gm의 칼슘을 섭취하게 해주어야 한다.

※여기서 제시된 수치나 내용들은 특정품종을 중심으로 이뤄짐으로써 농장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