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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사 온도 2~3℃ 올리면 PED바이러스 발생 줄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8 1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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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불청객인 PED 발생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분만사 온도를 2∼3℃ 올려 바이러스의 활성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양돈인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고 있다.
채찬희 교수(서울대)는 지난달 25일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 주최로 열린 ‘퓨리나 양돈경영전략 회의’에서 ‘PED와 PMWS 등 양돈 겨울철 질병 방역대책’이란 강의를 통해 이같은 정보를 제공했다.
채 교수는 이날 국내에서의 돼지설사증은 대장균설사증 55%, 유행성설사증 24%, 콕시듐설사증 13%, 기타 5%로 나누어지는데 이중 PED가 가장 문제가 된다며 PED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환경관리 및 차반방역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 교수는 인공감염은 타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급적 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채 교수는 또 PMWS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관리에 충실해야 하고, 이유일령의 연기 및 분만사에서 자돈을 35일령까지 사육할 것과 함께 모돈에는 파보바이러스 백신의 철저한 접종, 그리고 자돈에는 비타민 E제제의 투여를 권장했다.
채 교수는 7일령 이하 설사포유자돈은 포유제한을 통해 탈수예방을 할 것과 7일령 이상 설사포유자돈은 이유후 대용유를 급여할 것을 권장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