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송석우)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대문시장 apM 패션몰 광장에서 ‘윈터 포크 페스티발(Winter Pork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와 계절적인 비수기로 인한 축산물 소비위축과 산지돼지 출하가격이 경영비에도 미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양돈양계부 소비홍보팀은 9월부터 산지돈가가 경영비 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삼겹살에 편중된 육류 소비패턴의 변화를 유도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델리카와 통바비큐 시식회 및 특판행사, 깜짝세일과 즉석경매, 경품행사 등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농협은 동대문에서 시작된 이번 ‘윈터 포크 페스티발’을 올 연말까지 대학로, 신촌, 여의도, 광화문, 강남역, 명동등 소비자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윈터 포크 페스티발’은 멋진 설원을 배경으로 돼지산타가 끄는 썰매에서 무료로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을 해주며 제설기를 통해 도심속에서 첫눈의 분위기를 한껏 맛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크리스마스 캐롤송 부르기, 관악 5중주 밴드연주 등을 통해 미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고아원 및 양노원에 미리 크리스마스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연말에 농협에서 소정의 축산물과 함께 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도 나눌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