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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産생우 유통감시단 활동 강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8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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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수입생우에 대한 유통감시단의 활동이 강화된다.
수입 생우 유통감시단(단장 문유상)과 경상남북도 시·군지부장 150여명은 지난 2일 수의과학검역원 부산지원과 농원식품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유통감시단과 시군지부장은 검역원 부산지원을 방문, 불루텅 병 항체가 발견된 미국산 생우로 인해 언제 국내에서 이런 외래 질병이 나타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입생우 전 두수를 미국으로 돌려보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수입생우로 인해 외래 질병이 유입되지 못하도록 검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유상단장은 수입생우의 유통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입생우를 유통하고 있는 농원식품을 방문해 그 동안의 수입생우 판매대장을 요구했으나 농원식품 측에서 자료가 아직 정리되지 않아 자료를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생우 유통감시단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충북 충주시 상모면 수안보 소재 조선호텔에서 ‘한우사랑 유통투명화 감시단’발대식을 개최한다.
유통감시단은 이를 통해 수입 생우에 대한 한우농가의 저지의지를 재천명해 수입생우 사육농가들이 사육을 포기하도록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