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촌진흥사업 혁신 선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08 16:11:02

기사프린트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 혁신을 선언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사업 혁신을 위한 새출발’선언식과 함께 농촌진흥청 개혁을 위해 산하 11개 소속기관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오는 23일경에는 ‘개혁 농촌진흥기관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번 새출발 선언을 통해 농업인과 대국민 농업서비스를 강화하고 봉사조직으로써 거듭나기 위해 선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진흥청은 이날 새출발 선언에서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구조적인 농업성장 침체로 더욱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속에서 농촌진흥 공직자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는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시대적 사명감을 깊이 인식, 전면적인 혁신을 단행키로 결의했다.
또 청장을 비롯해 전직원이 혼연일체로 대국민 농업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 숨쉬는 농촌진흥기관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특히 공직자로서 농업인과 국민들의 비판과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농촌진흥사업의 혁신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진흥청은 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하 11개 소속기관 직장인협의회와 개혁을 위한 공동합의문도 발표했다.
공동합의문은 6개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들을 위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칠 것과 농업인 서비스 개선, 농촌진흥청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시스템을 혁신 등을 담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