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슘 공급제와 입자의 크기 ■ 칼슘 공급제 석회석과 패분의 난각질 형성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 석회석이 38% 이상의 칼슘 함량을 가지고 있고, 같은 용해도 및 입자크기라면 난각 형성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회석은 채석장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곳도 있다.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용해도가 좋은 것이어야 한다. 패분은 이미 동물의 소화과정을 거친 것이므로 용해도가 우수하다. ■ 입자의 크기 여름에 설사를 하는 산란계는 2∼4시간이면 먹었던 사료를 총배설강으로 배설한다. 이 사이에 칼슘은 충분히 용해되지 못하고 배설되므로 근위에 오래 정체될 수 있을 정도의 큰 입자가 필요하다. 즉 2∼5mm 크기의 패분/석회석이 전체의 2/3는 되어야 즉시 배설되지 않고 근위에 정체한다. 무게 60g 되는 계란 1개의 난각(탄산칼슘 : 칼슘 40%, 탄산 60%)의 무게는 6.0g, 그중 칼슘은 2.4g이 함유되어 있다. 즉 계란껍질 1개는 2.2∼2.4g의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는 속도는 한계가 있다. 대개 시간당 0.1g으로, 1일 2.4g이 최대 양이다. 즉 난각이 만들어지는 밤에도 근위에 정체되어 있으면서 꾸준히 칼슘이 섭취되게 하기 위해서는 큰 입자의 칼슘이 필요하다. 그대로 장을 통과하는 고운 칼숨 입자로는 좋은 난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헨사이즈 패각의 크기는 2∼10mm이다. ▶고운 입자와 굵은 입자의 석회석 공급비율 칼슘공급제는 잘 용해되는 고운 것과 근위에 오래 정체하는 굵은 것이 일정한 비율로 공급되어야 한다. 칼슘 흡수·이용 효율이 높은 젊은 햇닭은 고운 입자 35 : 굵은 입자 65 비율로 먹이고 65주 이후에는 고운 입자 15 : 굵은 입자 85의 비율로 급여한다. 갈색계 6주령 체중 480g을 달성한다 시산 후 충분한 사료를 섭취하지 못하면, 이 시기에 중요한 칼슘 섭취를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 충분한 사료섭취를 하게 하려면 이때의 체중이 표준에 올라 있어야 한다. 즉 20주령 체중 1,610g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미 6주령에 480g 이상에 도달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12주령 체중 1,050g 달성이 무난하고 그 후 제한사양을 거쳐 120일령(혹은 113일령) 점등자극을 시작하면서 자유채식으로 들어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