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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소비촉진' 광고 대대적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0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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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농협중앙회 상무)는 7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TV·라디오 광고를 추가로 실시, 생산비 이하로 형성된 돼지가격 회복세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양돈수급위는 지난 5일 2003년 제3차 회의를 갖고 대중매체를 통한 돼지고기 소비홍보 광고를 이같이 진행하되 매체선정과 방법 등을 실무검토를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양돈수급위 위원들은 또 올해 예산중 예비비를 투입, ‘돼지고기 소비홍보 전문 인터넷 사이트’개설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지출계획을 23억7천7백78만원으로 확정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 활동 △수출부위 유통가공 지원 △양돈농가 생산안정 계도활동 강화 △조사연구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이날 양돈수급위 사무국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양돈자조활동자금과 양돈수급안정위원회가 실질적 사업단계에서는 소비홍보등 여러 면에서 사업이 중복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사무국을 따라서 양돈자조활동자금이 활성화되는 내년도 하반기부터는 소비촉진 홍보부문을 축소하고 수출부위 유통가공지원 확대와 민간자문활동 강화, 장기 수급정책 개발등으로 양돈수급위의 역할을 차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