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송석우)는 지난 10일 명동 밀레오레 앞에서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대장금에서 소개된 궁중고기음식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축산물로 만든 궁중음식 10여종이 전시됐으며 2천여명 분량의 무료시식을 준비,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최근 드라마 ‘대장금’에서 정상금으로 열연한 탤런트 여운계씨와 신세대 탤런트 조향기씨,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전문강사 7명등이 행사취지를 설명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식을 도와 눈길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수라간 복장의 궁녀 8명과 포졸 2명의 궁중퍼포먼스 펼쳐져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엄기대 팀장(농협 축산물소비홍보팀)은 “우리의 식문화가 쇠고기는 등심, 돼지고기는 삼겹살로 인식될 정도로 즉석구이 위주 식생활을 탈피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궁중요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다양한 식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부여, 축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