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산우유 '육지서도 인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0 16:27:56

기사프린트

[제주 제주산 우유가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우유를 가공판매하고 있는 제주낙농축협과 제주우유가 제주산 청정우유를 서울 등 대도시로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므로써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2,984톤의 우유를 판매하는 등 대도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 2326톤 보다 28%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2,086톤보다는 43% 늘어난 것이다.
제주지역 우유생산업체가 제주산 우유를 본격적으로 서울 등 대도시에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99년 681톤에서 2000년 1,342톤, 2001년 1,792톤에 이어 지난해에는 2,326톤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연말까지 3,200톤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1일 평균 10톤 정도의 우유가 대도시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다른 지방에서 제주산 우유가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주지역의 경우 대부분 젖소가 중산간 초지에서 방목하여 사육됨에 따라 무공해 청정우유를 생산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제주산 우유에 대한 청정이미지와 선호도가 높아 소비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