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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마을' 내년까지 10개점 확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5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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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기반으로 돈육수출부위 전문식당인 ꡐ도드람마을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어서 만성적인 수급불안 해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합측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 전북대점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전남대에 2호점을 개점한 ꡐ도드람마을ꡑ을 내년까지 모두 10개점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원전문대를 비롯한 일부 지역 소재 대학에서도 이미 점포신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올해안에 2~3개 정도가 추가로 설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도드람양돈조합 김운경 상무는 ꡒ수출부위식당에 대한 호응이 좋아 기존 점포들이 예상보다 빨리 정착되고 있으며 특히 전북대점의 경우 곧 보증금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ꡓ며 ꡒ이처럼 조기 회수가 이뤄질 경우 내년에는 15개까지도 점포확대가 이뤄질 수 있을 것ꡓ이라고 낙관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수출부위전문식당 사업에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임대보증금과 인테리어비를 지원한뒤 해당 점포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이를 회수해 새로운 점포에 재투자해 왔는데 앞으로는 인테리어비 지원은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ꡐ도드람마을ꡑ은 전지․후지 등 돼지고기 수출부위를 사용한 메뉴만을 1인분 기준으로 3천3백원의 저렴한 수준의 가격에 판매해 왔는데 얼마전 농협중앙회 양돈양계부(부장 나상진)가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주요 타깃인 대학생층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기대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에따라 농협중앙회는 이러한 수출부위전문식당을 타조합으로 확산과 직접 지원책 마련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