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각 도협의회에서 양돈자조활동자금 관리위원을 위촉, 대의원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9일 양돈자조활동자금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위원회에서 합의된 대의원회 운영규정 및 의장선출과 관리위원회 구성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들은 ꡐ양돈협회와 농협 협의에 의한 관리위원회 위촉ꡑ이라는 준비위의 관리위원회 구성방안과 관련, 대의원회의 기능에 대한 의문제기와 함께 두단체에 의한 양대체제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추천에 의해 관리위원회가 구성되더라도 이들 모두 ꡐ양돈인ꡑ인데다 더 이상 사업추진이 지연되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준비위원회의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관리위원 및 감사 추대의 경우 각 도협의회와 협회 집행부에 각각 위임하되 대의원회에 의장의 경우 협회 회장을 추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는 또 올해 예산 추경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및 임원 선출을 내년도 2월19일 개최키로 했다. 또한 대의원회가 오는 19일 개최되는데다 양돈농가 전반에 걸쳐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예산 총회를 정기총회와 통합해 갖는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