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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전체농가 대상으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5 1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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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낙농가들의 여론수렴을 통한 낙농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ꡐ전남지역 낙농지도자대회ꡑ 가 지난 11일 나주시 영산포 소재 스타웨딩홀에서 전남지역 낙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낙농육우협회에 대한 요구사항을 비롯 회원가입 확대, 자조금동참 확대, 축산업등록제 도입에 대한 대응, 도지회 활성화 방안 등 주요 낙농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
전남지역 낙농가들은 ꡒ전국 낙농가들이 낙농진흥회, 서울우유, 일반유업체 소속 농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농가간 분열을 초래하므로써 낙농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ꡓ 며 ꡒ전국의 낙농가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현재 사분오열 되어 있는 낙농가를 하나의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ꡓ 고 강조했다. 낙농가들은 특히 ꡒ대부분 낙농진흥회에 소속되어 있는 전남지역 농가들은 감산정책으로 원유를 더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원유감산정책을 전체 농가 대상으로 펼쳐 농가의 고통을 분담해야지 소속별 지역별로 납유량이 차등화되어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회원가입과 자조금 동참이 확대되겠느냐ꡓ 며 ꡒ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한국낙농은 자중지란에 빠지게 될 것ꡓ 이라고 지적했다.
축산업등록제와 관련 낙농가들은ꡒ축산업등록제가 시행될 경우 축사 면적에 따른 사육두수 규제로 소득감소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환경강화로 인한 분뇨 처리대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많은 낙농가들은 낙농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ꡓ 이라며 ꡒ축산업등록제는 유보되어야 한다ꡓ 고 주장했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