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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육질진단 시스템 개발 완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5 16: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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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들이 육질진단 판독을 현장에서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농협중앙회 한우낙농부(부장 김운철)는 지난10일 인송빌딩(서울 퇴계로2가) 9층 회의실에서 초음파 육질진단 시스템 개발완료 발표회를 갖고 내년도에 본격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우낙농부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초음파 육질진단 기술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 한우의 육량 및 육질을 조기에 판정해 사양비용을 절감하고 고급육 생산증대를 통한 품질 고급화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조합에 보급된 초음파 육질진단기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독자료가 시스템에 축적돼 전문가의 별도 판독 없이도 한우농가들이 원하는 판독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음파 육질진단 시스템이 정착되면 조합에서 농가를 방문, 초음파 측정후 측정정보와 이미지를 초음파 육질진단 시스템에 전송하면 진단전문가가 초음파정보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저장하면 조합이나 농가가 개체별 또는 농가별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조회해 볼 수 있게 된다.
현재의 판독 시스템이 복잡한 단계를 거쳐 판독결과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비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판독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다양한 판독결과가 시스템내에 축적, 더욱 편리하게 육질진단 내용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한우낙농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