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수원과 성환에서 2003년 시험연구사업 축산분야 결과활용 심의회를 갖고 금년도 연구사업을 마무리했다. 축산연은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시험연구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수정 보완해 연말까지 농촌진흥청으로 넘어가게 된다. 본청에서는 이를 다시 재검토하고 수정 보완해 내년도 초에 최종결과를 영농활용 또는 시책건의 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총 2백16개 과제가 제출됐는데 이중 영농활용이 1백13개, 시책건의가 1백12개, 품종등록이 1개였다. 각 과별로는 응용생명공학과가 '체외수정란 생산용 소 난소의 이력제'등 3개 과제를 영양생리과는 '지자체에서 대량 생산되는 남은 음식물 펠렛 사료의 육성돼지에 대한 산업화' 등 18개 과제를 축산물이용과는 '양돈농가의 HACCP 원칙 운영방법'등 20개 과제를 심의했다. 또 제주농업시장 축산과는 '흑한우 동결정액의 이용방법 개선'등 14개 과제를, 축산환경과는 '비료 공정규격에 가축분퇴비 가공품 추가'등 19개 과제, 최지사료과는 '대단위 사료작물 재배시 문제점 및 개선대책 건의'등 15개 과제를 심의했다. 11일에는 성환종축개량부에서 개량기획과 '한우와 교잡우의 차별화 방안'등 14개 과제, 대관령지소는 '한우 다산 장려금 지급 확대로 번식우 활용 및 우량 송아지 생산증대'등 18개 과제, 남원지소는 '한우 육종농장 및 자가수정사 개량교육 프로그램 신설'등 15개 과제를 심의했다. 또 유전자원과는 '동물유전자원센터 설치'등 21개 과제, 가금과는 '실용재래닭 암수분리 사육효과'등,16개 과제, 낙농과는 '젖소 수익지수를 이용한 젖소의 선발'등 34개 과제, 양돈과는 '조기이유자돈용 컨테이너 돈사의 최적 환기 개선 방법'등 8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