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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돈콜레라 발생 '위험수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7 1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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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말 현재 비육돈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은 대부분 90%를 넘어섰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의 경우 항체가 8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은 예방접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올 10월말 기준 비육돈의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평균 92.7%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의 경우 87.9%의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을 보여 전국 평균 항체 양성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10월 기준 △부산 96.4% △대구 90% △인천 96.5% △광주 100% △울산 96.6% △경기 94.6% △강원 96.5% △충북 96.2% △충남 92.0% △전북 87.9% △전남 90.8% △경북 92.2% △경남 96.3%로 대부분 9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아직 항체 양성율이 80% 미만인 지역도 6개 시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10월 현재 항체 양성율이 80% 미만인 지역은 경기도의 경우 김포시와 남양주시, 충북 증평군, 전북 완주, 장수군 전남 영암등지이다.
경기도 김포시의 경우 7농가, 85두를 검사한 결과 양성 67두로 78.8%의 양성율을 나타냈다. 또 남양주시의 경우 3농가, 35두를 검사해 이중 20두가 양성을 보여 57.1%의 양성율을 나타냈다.
충북 증평의 경우 2농가, 20두를 검사해 이중 13두가 양성을 보여 양성율 65.0%, 전남 영암군의 경우 7농가 1백41두를 검사한 결과 1백3두가 양성율 보여 73.0%의 양성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북 완주는 38농가 2백46두를 검사, 이중 1백92두가 양성을 보여 78.0%의 양성율을 보였으며 장수군은 1농가 30두를 검사한 결과 19두가 양성을 보여 양성율 63.3%를 나타냈다.
한편 제주도의 경우 지난 1998년 2월 1일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중단한 이후 지금까지 돼지콜레라 발생이 없는등 청정화를 이뤄 항체 양성율은 0,0%이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