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웨스트나일병 진단법 개발 착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7 14:44:24

기사프린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이 아프리카와 유럽등지에서 발생해 사람에게 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웨스트나일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진단킷트 개발에 착수했다.
웨스트나일병은 이집트와 케냐, 중앙아프리카, 우간다, 알제리 등의 국가와 프랑스, 포르트칼, 슬로바키아, 등 유럽 12개국,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다.
웨스트 나일병은 특히 지난 2000년 미국의 뉴욕에서 발생해 7명이 사망했으며 2001년에도 64명에서 발생했고 2000년에도 이스라엘에서 발생해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내년부터 3년 동안 연구사업 과제로 웨스트나일병 진단법 개발로 정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검역원은 이미 웨스트나일병의 원인체를 찾는 PCR진단법(중합효소연쇄반응법)은 국내에서 확립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검역원이 이번에 개발할려고 하는 진단법은 항체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는 진단킷트로 전 세계적으로 상품화 된 것은 없고 다만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에서 필요할 경우에만 자체 생산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검역원은 또 항체를 이용한 신속 진단킷트가 개발되면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윤경준 교수와 공동시험을 하기로 이미 협의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