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주 만남 가능한 피해야 가금인플루엔자는 혈청형이 다양하고 변이가 쉬워 효과적인 백신개발이 힘들며 전세계적으로도 백신이 개발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등 차단방역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소독방법은 소독약을 사용하기 전에 소독이 되지 않는 오염물질이나 먼지, 분변등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축사의 벽면이나 천정, 펜장치와 기자재가 소독제에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말라붙은 분변이나 먼지 기름기등을 제거한 후 천정 벽면, 기자재와 바닥을 충분하게 소독하면 된다. 이와 함께 농장입구에 소독조를 설치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것이 좋다. 가금인플루엔자에 유효한 소독약은 가장 일반적으로 염소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성소다나 탄산소다 등 염기제제, 구연산등 산성제제, 알데히드 제제가 흔히 사용되고 있다. 이들 소독약제는 이미 국내에서 생산되 시판되고 있는 만큼 이를 구입해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가금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양계인들과의 모임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모임은 갖는 경우에는 소독을 한 후 농장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이상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관할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정확한 진단과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했던 가금인플루엔자는 약병원성이어서 농가들이 소독등 차단방역을 게을리 할 수 있다고 전제한뒤 이번에 발생한 것은 고병원성인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의 혈청형이 사람에게 감염되는지에 대해서는 국립보건원에서 검사중에 있어 16일 정오 현재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위험지역내에 있는 양계 및 오리사육농장주나 관리인, 가족들은 예방적 차원에서 보건소에서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개인위생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또 계사안에 출입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