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회장 김남용)는 지난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소비자에게 육우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칭)육우홍보사업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육우농가들은 육우산업의 발전과 육우가격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는 육우의 제 얼굴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앞으로 육우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매월 정기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육우산업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매진해 나가고 지역별 지회 설립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 식생활의 변화로 최근에는 연말이나 설 대목에 따른 가격 상승효과가 약해져 육우의 출하시기를 인위적으로 연말과 설기간 동안으로 조절하는 것보다는 출하계획에 따라 적기에 출하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고 있지 않지만 거세 고급육 비육이 증가하면서 근출혈 발생 빈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육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