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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내년 사업계획 의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17 1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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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마트·생축장사업 추진키로…서울축협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4년도에 대형할인마트사업과 생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실시한 임시총회<사진>에서 밝혀졌으며 서울축협은 이를 위해 현재 대형마트사업의 경우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8백평의 대지를 확보하고 타당성 검토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분사 점포개발부에 의뢰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축협은 이곳에 7~8백여평의 대형할인마트를 준공해 내년 추석대목을 겨냥, 개장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현재 추진중이다. 서울축협은 대형할인마트를 개장해 이곳에 농축산물과 농축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즉 식품위주의 마트를 운영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것이다.
서울축협은 이밖에 조합원들의 축산기술보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수 있도록 생축장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합측은 수도권과 1~2시간내에 생축장 부지확보를 알아보고 있으며 생축장을 통해 사료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시험사육장으로 활용하고 이곳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관광농원화 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는 방침아래 현재 부지확보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축협은 올해 구조조정 차원에서 60명의 직원을 명퇴시키며 60여억원의 명퇴자금을 지원하고도 흑자결산을 예상하고 있을정도로 알찬 사업을 이끌어 냈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축협의 경우 지금까지 신용사업 위주로 성장해 왔다며 이제 신용사업의 틀을 깨고 밝은 미래와 비전 제시를 위해 다양한 경제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면 경제사업 활성화는 충분히 가능할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