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양계농가에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 이어 인근의 오리농장과 양계농장으로 확산되자 대한수의사회는 전국 각 지부에 유사질병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을 독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산하 전국 각도지부와 양계전문수의사들에게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방역을 독려하는 한편, 유사질병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장 임상시 질병예찰을 강화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또 이번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지난 2003년 네덜란드에서 발생해 수의사 1명이 사망한 것과는 혈청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개인위생이 만전을 기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특히 가금인플루엔자의 조기박멸을 위해 양계전문수의사들은 개인위생을 기초로 국가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