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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00년 주요성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5 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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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해 축산물 시장개방등 축산여건 변화에 따라 양축농가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될 것을 대비한 축산시책에 열중했다.

▲강원한우 으뜸화 전략=2001년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비, 한우사육기반 유지 및 품질고급화를 위한 강원한우 으뜸화 전략을 2000년도에 중점 추진했다.
이에따라 송아지 생산안정제를 확대 실시, 4천5백93호 1만4천7백87두가 참여했으며 다산장려금제를 진행해 2천4백13두에 2억5천9백만원을 지원했다.
강원도는 한우품질 차별화를 위해 알콜발효사료를 도내 한우농가에 1천5백두분을 공급했으며 거세장려금을 1천5백두에 7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소 냉도체 등급판매제의 정착 및 우수축 출하포상금 확대지금으로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를 이뤘다. 강원도 쇠고기 1등급 출현율은 99년 16.5%에서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9.3%로 높아졌다.

▲유통구조 개선=소비자 신뢰를 제고키 위해 지속적인 유통구조개선 사업과 위생 축산물 생산·공급을 추진했다.
도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지역을 소의 경우 14개소에서 18개소로, 돼지는 1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시행했다.
영세 식육 판매점의 규모화·현대화를 통한 소매유통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한우고기전문점과 브랜드 가맹점이 99년 7개소에서 지난해는 22개소까지 늘었다.
도는 지난해 9월 원주시 가현동에 축산물종합처리장(하이미트)을 착공, 유통구조 개선의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방역대응=강원도는 지난해 가축방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구제역, 뉴캐슬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면에서 양축농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제역 발생 즉시 시군과 축협등이 합동으로 차단방역체계를 운영토록 조치했으며 뉴캐슬 발생시 초동방역과 예찰활동 강화로 확산방지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