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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덕표 축산과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5 1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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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의 중심이자 핵심은 양축농가이다』 홍덕표 축산과장은 개방화시대 우리 축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양축농가들이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생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농가들이 의욕적으로 생산에 매달릴 때 강원도는 행정기관으로 행정적지원은 물론 성공모델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내고 제시하면서 농가들이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힌 홍 과장은 『개방화 시대의 대응법중 가장 기초적인 것은 내부자간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마인드 개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또 『축산을 농업의 주력산업으로 육성시키자가 강원도 축산과의 캐치프레이즈』라며 『도는 산수가 빼어난 청정 이미지와 관광이미지를 부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청정 축산환경 조성으로 강원도 축산물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이라는 이미지를 제고시켜 소비자들이 한번 맛보면 꼭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축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설명이다. 홍 과장은 그 핵심에는 올해 강원도 공동브랜드를 걸고 소비자를 찾을 「강원한우고기」라고 덧붙였다.
홍 과장은 『강원도는 한우 공동브랜드화 사업을 위해 홍천·춘천·화천·양구등을 중심으로 알콜발효사료 공급과 한우거세 지원에 주력해왔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동브랜드에는 총 2천두이상을 참여시켜 일일 2마리씩 지속 출하해 소비자들의 입맛부터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에는 농가를 중심으로 「한우브랜드운영관리위원회」가 구성돼 브랜드 네이밍 작업 및 품질 균일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정축산」을 화두로 세계화·개방화시대의 우리 축산살길을 모색하겠다는 홍덕표 과장의 눈빛에 양축농가들을 위한 당찬 계획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