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종별 기술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양주축협은 지난 16일 낙농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며 17일은 한․육우, 18일은 양돈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한우교육의 경우는 건국대 한성일 교수와 축기연 강수원 연구관을 강사로 초빙해 '한우브랜드화 전략'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번식 및 비육우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성일교수는 한우고기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철저한 차별화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브랜드사업을 위해서는 ▲얼굴있는 제품 ▲균일한 품질의 좋은 제품 ▲위생적이면서도 안전한 제품 ▲책임소재가 분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만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8일에는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소의 한영근박사를 초빙해 '양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우한 사료급여 요령'에 대해 양돈사육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윤기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규제와 도시화에 따라 우리 축산인들이 설땅이 점점 좁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어려운 축산여건속에 하나의 작은 돌파구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