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내 무료급식소인 ‘하상바오로의 집’ 에 돼지고기 4백80kg을 전달했다.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달된 돼지고기는 이날 하상바오로의 집을 찾은 불우이웃들의 식단에 떡국과 함께 올라, 양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특히 하상바오로의 집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내의와 함께 과일도 공급, 한겨울 추위에 시련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더 없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하상바오로집’의 정옥기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나눠줌으로써 사랑의 실천에 앞장선 양돈협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며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건태 회장은 “성탄절을 맞이해 축산인들의 온정이 담긴 돼지고기를 통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이 전파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15년째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는 하상바오로의 집은 올해 약 40만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돈협회는 3년째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양돈협회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캠페인을 통해 현재 사랑의 쉼터(서울 종로구 돈의동) ▲서울시립 부녀보호소(강남구 수서동)▲시립 영보자애원(경기도 용인)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내년 1월중에 캠페인을 마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