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금육 안전성 '이상 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30 11:54:53

기사프린트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며 사람에게 감염여부를 우려해 양계산물의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식생활 습관상 조리해서 먹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섭씨 80도에서 1분간, 75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사멸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닭고기나 오리경우의 경우 대부분의 조리법이 섭씨 1백도에서 끓여서 먹는 방법이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997년 홍콩에서 발생했던 조류독감 환자들도 고기를 먹은 사람이 아니라 생닭을 취급한 사람이 방역현의 조악한 환경으로 인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 것이라고 농림부는 밝혔다.
더구나 영국이나 호주, 네덜란드, 홍콩 등 외국의 발생경우에도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어서 사람이 감염된 경우는 없는 등 사람 감염은 전세계적으로 극히 드들다는 것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설명이다. 더구나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의 닭과 오리는 전부 살처분 매몰되고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닭과 오리는 물론 생산물까지 이동제한가 매매가 금지되는데다 발생지 외의 다른 지역의 닭과 오리도 도축장서 도축검사후 건강한 개체만 도축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이 검역원의 주장이다.
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