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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송아지 값 최고 4백만원 육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2.30 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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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한우 암송아지 값이 이 달 들어 강세를 보이며 충북 옥천우시장에서 지난 18일 최고 398만원을 넘어서는 등 4백만원에 육박하고 있어 언제 4백만원을 넘어설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 강진과 영산포, 경남 울산 등에서도 암송아지값이 390만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머지않아 4백만원을 최초로 넘어서는 곳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송아지 값도 260∼290만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암송아지와의 가격차는 더 벌어져 1백만원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암송아지와 수송아지값이 1백만원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사상 유래없는 일이다.
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송아지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한우값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암소 번식에 대한 농가들의 의욕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우값의 강세는 한우 고급육이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나타내며 한우 고급육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특히 한우 암소 도축율도 40%대로 크게 감소되면서 그 동안 고급육을 충당해 오던 암소고기의 공급이 감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