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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육계 5백~7백원 예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02 16: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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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인플루엔자로 인한 소비 감소가 설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산지값이 전년동월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센터는 1월 육계관측에서 가금인플푸엔자에 의한 영향으로 1월 닭고기 소비가 전년에 비해 30∼40% 감소할 경우 산지 평균가격이 5백∼7백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정부 수매가 원활히 이뤄지고 소비감소가 10∼20%에 그칠 경우에는 전망치보다 다소 높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 특히 2월의 도계수수 잠재력은 전년동기보다 크게 낮으나 가금인플루엔자가 확산돼 소비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1월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12월 병아리 생산수수는 전년동기보다 9% 감소한 3천5백82만수로 추정했으며 1월 사육수수는 4천1백37만수로 전년동기(4천4백9만수) 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 공급에 있어서는 1월 도계수수가 전년 동기보다 6.6% 감소한 3천4백62만수로 전망했다.
가금인플루엔자로 인해 정부가 2백50만수를 수매키로해 냉동닭고기 비축물량은 2월 14일 현재 전면동기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