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002년에 이어 지난달 22일 축산물 급식사업으로 거둔 수익금중 3천만원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유인종)에 전달했다. 12월 현재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50%인 2백50개교를 비롯 전국적으로 8백30개 학교와 단체에 모두 5천여톤의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등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농협 축산물공판장분사는 그동안 서울지역 거래학교에 2000년 3천4백50만원, 2001년 2천5백80만원, 2002년 3천50만원 등을 결식아동돕기에 지원해 왔다. 이날 유인종 교육감에게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전달한 송석우 대표는 “농협의 축산물 급식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축산물의 입맛을 들여 민족혼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사업이자 공익사업”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