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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업체 방역기금 줄이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08 14: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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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전국일원에서 발생한데 이어 경남 김해에서 돼지콜레라, 충북 음성에서 닭 뉴캣슬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동물약품업체들의 소독약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에 따르면 구랍 23일 알앤엘생명과학이 2천만원, 이화팜텍 5백만원, 다비육종이 5백만원의 방역기금을 각각 전해 왔다고 밝혔다. 소독약품인 ‘스누캅’ 제조업체인 알앤엘생명과학(주) 라정찬 사장은 “최근 발생되는 가축질병과 관련해 전국 양축농가의 숙원인 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를 조기에 근절시키고, 가금인플루엔자의 조기 박멸로 침체돼 있는 양계농가 등 가축방역활동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천만원의 방역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태고도르 73’등 소독약을 생산하고 있는 이화팜텍 이정협 사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종돈장인 다비육종의 윤희진 사장도 “더 이상 돼지콜레라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가축방역지원에 적극 앞장서 달라”며 방역기부금을 각각 5백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