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불우시설에 쌀 180포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08 15:44:09

기사프린트

【경기】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구랍 29일 관내 불우시설을 찾아 쌀 1백 80포를 전달했다.
부천축협 임직원은 12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금해 파주축협으로부터 쌀 10kg짜리 1백80포를 구입, 시흥시 미산동사무소에 75포를 전달해 미산동소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했으며 시흥시 물왕동소재 ‘어린양의 집’에 1백5포를 전달했다.
‘어린양의 집’은 정신지체아 보육시설로 정박아 오미오와 어린양 45명이함께 살고 있는 곳으로 부천축협노농조합원들이 시간나는데로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쌀을전달해게 된 것은 협동조합간 협동의 원칙에 따라 파주축협조합원중 파주축협이 추진한 액비살포논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로 부천축협이 이를 구매해 이번에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하게 됐다.
임재윤노조위원장은 “그동안 노조에서 회비가 모이면 좋은일에 쓰고자 ‘어린양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며 “이번 쌀전달은 항상 지역사회에서 좋은 일을 실천해 부천축협을 알리고 이를 통해 부천축협 발전을 이끌어내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세부천축협장은 “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좋은일을 하는데 조합이 가만히 있을수 없고 특히 파주축협이 조합 사료를 많이 이용하는 상황속에서 사료이용조합원들이 생산한 쌀을 구입하여 이를 전달함으로써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축협발전에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