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인플루엔자 발생이 진정 국면에 들었더라도 방역조치는 계속된다. 농림부는 지난 12월 10일 처음 발생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5일 현재 50건이 신고됐고, 이중 양성이 15건, 나머지 35건은 파스튜렐라등 일반질병으로 드러난 가운데 추가신고가 없어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장 반경 10km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발생농장과 연관이 있는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농립부는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발생농장안 건물 등에 붙어있는 먼지속에서 2주정도, 분변에서는 최소 35일까지 살 수 있기 때문에 닭·오리 농가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소독·출입통제·분변 반출금지 등 방역조치를 계속해서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