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 북파주 특약점 지역의 양돈 사양가 모임인 ‘퓨리나 북파주 비룡회’는 지난 8일 출범식을 갖고, PSY 25두 달성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비룡회’는 파주에 있는 25사비룡사단의 이름을 따 PSY 25두를 달성하기 위한 파주양돈인의 모임으로 지역 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 및 기술제공, 동기부여 및 목표설정과 실천을 하기 위한 모임. 이날 비룡회 출범식에서는 북파주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10개 농장의 2003년도 돈컴 21 성적도 분석, 발표되었는데 10개 농장의 평균성적은 수태율 83%, 분만율 75%, 재귀발정일 19.8일, 산자수 11.4두, 이유두수 9.2두, 비생산일수 39일, 모돈회전율 2.23, 자돈폐사율 11.4%, PSY 20.3두로 국내평균인 18두보다는 2두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퓨리나 사료 제14지역 홍순일 양돈판매부장은 “종부관리, 산차구성, 분만사 관리(포유모돈 및 자돈)를 철저히 함으로써 번식성적에 의한 생산성 저하를 올해에는 개선시켜 나가자”며 “금년 비룡회 생산성 목표를 PSY 23두이상, 분만율 85%이상, 모돈갱신율 35% 이상, 자돈폐사율 4%미만으로 설정,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같이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홍 부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03년은 매우 어려웠으나 2004년은 가금인플루엔자와 광우병 발생으로 돼지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출하일령 단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양돈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주장했다. 홍 부장은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철저한 기록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와같은 역할을 퓨리나와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