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우는 광우병과 전혀 관련이 없고 가금인플루엔자도 점차 진정국면에 들어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또한 2004년 한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고유명절인 설 음식중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2004인분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일손돕기 연예인운동본부 소속 유명탤런트들이 함께 했으며 도심속에서 우리 전통명절인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한옥과 소품들도 전시되고 갑신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북공연과 널뛰기,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농협 축산유통부 강두승 부장은 “국내 축산물시장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파동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육류를 기피하면서 한우 매출량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닭의 경우에도 가금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70% 정도 소비가 급감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에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