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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계, 공격마케팅 주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2 16: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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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는 올 사업계획을 수정의 수정을 거듭한 끝에 마무리 짓고 힘차게 출발했다.
대부분 사료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긴축 경영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구조조정을 통한 슬림화, 그리고 경직성 경비를 줄이는데 정책의 무게 중심을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올해는 여느해 달리 질병으로 인한 수급불안에다 축산물 소비 감소로 인한 사료생산량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거기에다 작년 경기불황에 따른 일선 축산농가의 부도가 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
그래서 배합사료업계는 올해는 ‘헝그리 정신’으로 허리띠 한칸 졸라메기 운동을 벌일 만큼 절약, 긴축 등의 용어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는 절약, 긴축 중에 홍보비를 줄이되, 홍보를 한번 하더라도 집중력을 갖고 매우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확장에도 정책의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어려울 때 일수록 공격적으로 해야 된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너무 어려울 때는 통하지 않는 방법”이라며 “올해도 사료업계로서는 매우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