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과적인 축사 소독요령 소독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효과적인 소독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농가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소독약의 약효가 제대로 작용하고 효과적인 소독을 위해선 소독에 앞서 축사 청소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축사 바닥등을 솔을 이용해 철저하게 닦아내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오염균의 90% 정도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청소후 물기가 남아 있을 경우 물이 마른후에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표면이 완전히 젖도록 소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소독약을 사용하기 전에 소독이 되지 않는 오염물질이나 먼지, 분변등을 제거해야 하며 건물 표면이나 환기휀, 기자재 등이 소독약에 쉽게 소독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말라붙은 분변이나 먼지, 기름기 등도 제거해야만 소독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분변이나 오염된 사료, 깔짚, 기타 오염된 물건 등을 제거하여 매몰하거나 소각한후 천장, 벽면 바닥 등의 순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특히 분변과 같은 유기물이 많이 오염되면 산성제나 염소제 등은 효과가 낮아 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청소후 사용해야 하며 일부 제제의 경우 온도가 낮을수록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반면 염소제나 알데히드 제제의 경우 반대로 온도가 섭씨 20도 이상이면 효과가 감소되는 만큼 소독제 선택시 온도등에 대해서도 고려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또 소독약의 농도가 진하다고 해서 효과가 높은 것이 아닌만큼 제조회사가 권장하는 희석농도를 지키고 다른 소독약과 함께 섞어 쓸 경우 중화되는 등 효과가 떨어 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독제의 작용시간을 충분하게 주어야 하며 소독제 살포시 눈이나, 코, 피부에 닿지 않도록 보호장구를 착용한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부온도가 낮아 소독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소독조가 얼지 않도록 축사내부에 보관해야 하며 희석하는 물의 온도도 높혀주는 것이 좋다. 또 소독제의 농도를 높이면 잘 얼지 않으므로 얼 우려가 있을때는 농도를 약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일부 농가에서 소독조가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동액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소독약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는 마큼 섞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저온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알데히드제제나 염소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소독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염소제의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독제이다. 차아염소산제제는 강력한 산화작용이 있는 염소가 유리되어 바이러스를 죽이게 되므로 대부분의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소독효과가 나타난다. 산화제는 계사나 사람이 거주하는 관리사 등의 소독에도 사용되며 의복 소독 등에도 적합하다. 염기제제로는 가성소다나 탄산소다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저렴한 가격으로 다량으로 구입할 수 있고 지방이나 유기물에 대한 비누화작용도 있으므로 세척효과도 있다. 유기물이 많은 곳에서도 소독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에 축사, 뜰, 하수구, 침출수나 쓰레기 등의 소독을 실시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가성소다의 경우 2%, 탄산소다의 경우 4%가 되게 한다. 산성제제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소독효과가 있어서 침출수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염산과 구연산을 주로 사용한다. 염산은 강산이지만 다른 강산들 보다는 독성이 낮다. 구연산은 토양 등에 적용하기 쉬운 약산으로 바이러스와 같은 산성에 약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소독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이나 의복의 소독에도 사용될 수 있다. 알데하이드제제의 경우 글루타르알데하이드는 1∼2% 농도에서 대부분의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소독작용이 발휘된다. 유기물이 어느 정도 있어도 소독효과가 나타나며 화학적으로도 안정하다. 금속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식성이 있다. 포르말린 훈증소독은 전기기기등 액체성 소독제 적용이 힘들거나 차량내부나 축사내부등 밀폐될 수 있는 공간에 소독시 사용할 수 있다. 소독시에는 소독공간이 완전히 밀폐되도 록 하여 하룻밤동안 반응시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