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ISO9001과 HACCP을 인증받음으로써 김제AI센터는 고품질의 정액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제AI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인증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인증기관은 독일의 유로서트(Eurocert)이며 한국지사인 (주)미래품질환경컨설팅의 김영준 박사가 지난 6일 지역 양돈농가 및 고객농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를 전달했다. 박현식 대표는 지난해 돼지콜레라 발생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정액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물량을 늘리기보다는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HACCP 인증을 위해 돈사와 실험실을 분리시켰으며 판매사무실은 지난해 4월 김제시내로 옮겨 판매와 생산을 완전히 분리시켰다. 박현식 대표는 인증식에서 “질병을 비롯해 품질면에서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ISO9001이나 HACCP을 인정받게 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믿어 줄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고객농장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