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축산대학 동문회는 지난 12일 서울 팔레스호텔 로얄볼룸에서 150여 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변화하는 세계축산에 어깨를 견주며, 국내 축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축산대학을 만들기 위한 ‘2004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천장석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우리 축산업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피력하며 “축산대 6000동문 모두가 힘을 모아 이런 변화에 애쓰는 교수 및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창원 신임 학장은 “과거 축산대학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우수한 학생 ·우수한 교수진 ·동문의 사회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전공 커리큘럼 변화와 우수한 신임 교수진 채용 등으로 축산대학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축산대학 동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서상록 부총장(서울 외국어대)을 초청강사로 초빙해 “한국인의 직업의식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한 시간여에 걸친 강의를 해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유병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