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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단계 개혁--인력구조조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7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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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경영환경의 구조적인 변화와 제 2단계 협동조합 개혁추진계획에 따라 인력부문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인사조정위원회를 갖고 IMF이후 6천3백여명의 인력을 감축한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동안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추가 명예퇴직과 인사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율적으로 명예퇴직신청을 받은후 1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조직활성화를 위해 부실채권 양산자, 조직발전저해자, 업적부진자 등에 대해서는 금차에 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하고 인사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947년 이전 출생한 고연령 상위직급으로 성과가 부진한 저효율 인력은 사무소장 보직을 회수해 후선에 배치하고 전담업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불성실하고 부도덕한 직원에 대해서도 인력관리를 강화해 질적 구조조정을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성과급제를 현행 2급 직원에서 3급직원까지 확대적용하고 업적평가에 의한 인센티브상여금 차등폭도 현행 1백%에서 2백%까지 확대함으로서 사업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