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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기능중심 조직으로 재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5 14: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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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의 지원체제를 정비하고 품목중심 조직에서 기능 중심조직으로 중복기능 및 시급성이 낮은 기능은 통합 또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본청은 기획관리실에 평가조정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연구관리국, 기술지원국을 연구개발국, 농촌지원국으로 개편했다. 또 소속기관 중 농업과학기술원은 농업환경부, 농업생물부, 농산물안전성부, 농촌자원개발연구소로 개편됐으며 농업기계화연구소는 농업공학연구소로 개편됐다.
특히 우리 나라 축산연구의 중심인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축산연구소로 개칭되고 기존 2부 12과 2지소 체제에서 2부 12과 2시험장으로 바뀌게 됐다. 우선 수원의 축산기술부가 축산생명환경부로 바뀌고 초지사료과가 축산자원개발부로 이관되고 기초생명공학과가 동물유전체과로 개편되고 축산기술지원과가 신설됐다. 또 성환의 종축개량부는 축산자원개발부로 바뀌고 개량기획과가 개량평가과로 개편되며 유전자원과는 남원가축유전자원시험장으로 이관된다.
평창의 대관령지소는 한우시험장으로 개편되며 남원지소는 가축유전자원시험장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개편전 1차 11개 기관, 89개과, 2차 7기관, 6개 출장소에서 1차 9개기관 89개과, 2차 9기관, 6개 출장소로 바뀌게 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