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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정책과제 선정…中정부 역점 사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5 14: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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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 휴켐스(대표 이종석)는 지난 12일 전남 여수 공장에 첨단도료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는 친환경도료를 비롯한 우레탄 방수도료, 내화도료, 기능성 코팅제 등 최첨단의 기능성 도료들을 개발, 상반기 중에 공장을 건설하고 2∼3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휴켐스는 이미 관련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생산제품인 DNT, MNT, 톨루이딘 등이 도료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제품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종석 대표이사는 “DNT는 우레탄 방수도료의 원료가 되며 MNT, 톨루이딘, 질산 등도 도료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에서 유리한 입지에 있다”며 “첨단 기능성 도료만 개발,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의 도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휴켐스가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것으로, 첨단도료연구소를 통해 기술집약적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휴켐스는 적극적인 신규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27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우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